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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타라스 그라야우스카스] ***
 빈터  | 2005·01·06 15:19 | HIT : 3,377 |
***  

         긴타라스 그라야우스카스


나는 내 주위에
바리케이드를 세운다

옷장과 침대를 함께 밀어붙이고
냉장고를 끌어내린다

그들이 피자배달부를
거래인으로 보낸다

저항은 어리석지, 그가 말한다

저항은 어리석지, 내가 동의한다

그는 승리의 표시로
게맛살 피자를 두고 떠난다

우체부가 온다: 여기
등기우편 왔습니다, 서명하세요

서명하고, 우리 둘 다 웃는다
저항은 어리석지, 편지에 쓰여 있다

따져볼 것 없이, 정중하게 동의한다
상황은 절망적이다

다음 몰몬교도가 온다 – 아십니까
성스런 계시를, 몰몬교도가 묻는다

나는 대답한다, 저항은 어리석지,
나는 말한다, 몰몬교도는 게단을 내려가며 중얼거린다

나는 틈을 낡은 신문지와 씹는 껌으로
꽉 채워 바리케이드를 더 단단히 만든다

전화가 울린다, 거기엔 다시
문 밖에 피자배달부
몰몬교도, 우체부가 있다

또 뭐, 내가 묻는다

당신이 옳았어, 그들이 말한다, 저항은
어리석지, 상황은 절망적이다

그래서 바리케이드 양쪽
우린 같은 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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