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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소유
 정행두    | 2018·01·20 00:12 | HIT : 135 |
소유의 속성은 버리지 못하는 것이다. 있으면 마음이 안정되고 없으면 허전하다. 신은 아담과 이브를 자유인으로 내보냈다. 하늘 아래 있는 것이 다 그의 소유다. 그런데 한 가지를 금했다.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다. 그런데 악마는 소유에 대한 욕망을 불어넣었다. 너는 신을 소유하기 전까지는 네 것이 아니다. 너는 동산 중앙에 있는 실과를 먹으므로 너는 왕권에 도전해야 한다. 덧없이 느껴졌다. 오직 자신은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만 보였다.  그는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 실과를 먹었다. 그리고 그는 자유와 소유를 바꾸었다. 처음 아기가 태어났을 때는 아빠와 엄마만 있으면 천하를 쥔 것이다. 그런데 자라면서 주위에 있는 물건에 집착한다. 아빠와 엄마가 있어도 손에 무엇이 없으면 허전하다. 일단 무엇이든 손에 쥐면 놓지 않으려 한다. 그리고 점점 더 좋은 것, 더 새로운 것, 더 많은 것을 가지려 한다. 그리고 처음에 빈방은 자질구레한 것들로 가득찬다. 어른이 되어서도 눈에 보이는 것은 가지고 싶다는 아담의 마약은 가져도 가져도 만족하지 못하는 그래서 좋아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본래 신이 준 마음의 풍요로움은 잃어버리고 소유의 노예가 되어 버린다. 이 아담의 후예들은 돈이 권 물질이건 권력이건 지식이건 그것을 잠시 빌리는 것이 아니고 내가 소유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은 자세히 보면 내가 만든 것이 아니고 이미 조상들이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노자의 지식은 마음을 채운다. 그런데 공자의 지식은 방을 채운다. 노자는 없어도 자유롭다. 그러나 공자는 있어도 자유롭지 못한다. 그래서 공자는 자신의 생각이나 지식을 제자의 머릿속에 채우고 점검한다. 자신의 것만 보석이고 남의 것은 쓰레기로 보인다. 그런데 공자의 제자들은 공자가 보이는 곳에 공자의 것으로 장식하고 공자가 보지 못한 지하실에 불순한 것들을 채운다. 그리고 그의 제자들은 출세하면 스승의 모든 것을 버린다. 봉건 시대만 그런 것은 아니다.  서울대 A 학점들은 스스의 농담까지 금과옥조로 여긴다. 교수들은 학생들의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지식 뿐만 아니라 권력도 마찬가지다. 문제인이 출세한 이유는 노무현의 사람으로 살았기 때문이다. 그는 대통령이 된 지금도 노무현의 유품을 버리지 못한다.  그럴 수밖에 없다.  노무현을 청소하는 순간 그는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내 것이 없는 사람은 자유롭다. 노자나 예수는 자유로왔다. 그들은 처음부터 자기 것이 집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유하는 순간 소유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법정은 무소유를 주장했다. 그런데 그가 착각한 것이 있다. 물건을 비운다고 무소유가 아니다. 그는 물건을 비울 수는 있으나 머릿속에 있는 쓰레기는 비울 수가 없다. 그의 머릿속에는 석가의 유품으로 가득 채운다. 노자는 자연의 사람이다. 그런데 노자의 제자들은 노자의 사람이다. 신의 아들딸들은 자유인이다. 그런데 문명의 세례를 받은 사람들은 소유하기 위해서 그 속에 종신토록 종살이 하는 사람들이다. 봉건주의는 내가 부모의 소유고 왕의 소유다. 그러나
민주주의는 내가 신의 소유다. 그리고 신은 간섭하지 않는다. 민주라는 이름으로 시민을 구속하고 정죄하고 자갈을 먹이는 민주화 운동권은 민주주의자지 민주인은 아니다. 그들은 봉건주의나 사회주의라는 마약을 팔아 좀비로 만든다. 약을 먹어도 좀비가 되지 않는 사람은 적폐로 다스린다. 문제인이 이명박이나 박근혜를 싫어하는 근본 이유는 아무리 약을 먹어도 취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제인은 청와대 있어도 자유롭지 못하다. 그러나 박근혜와 이명박은 100%는 아니지만 자유인에 가깝다. 선택은 둘 중의 하나다. 자유인이 되려면 버려야 한다. 소유인이 되려면 가져야 한다. 선택은 스스로의 몫이다. 그러나 이것은 알아야 한다. 모든 사람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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