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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주열 동인, 세 번째 시집 <붉은 열매의 너무 쪽> 발간
| 2016·12·14 16:27 | HIT : 444 |
싱싱한 에너지의 응집과 그 언어의 묵직한 결


권주열 시인의 세 번째 신작 시집 <붉은 열매의 너무 쪽>이 2017년 1월 1일, ‘(주)함께하는출판그룹파란’에서 발간되었다. 권주열 시인은 1963년 울산에서 출생하였고, 2004년 <정신과 표현>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하였다. 시집으로 <바다를 팝니다>와 <바다를 잠그다>가 있다.

권주열 시인의 세 번째 신작 시집 <붉은 열매의 너무 쪽>은 지면마다 생경한 문장들과 장면들로 가득하다. 그러나 그의 시집을 찬찬히 읽다 보면 그 낯섦은 어느덧 사라지고 대신 통상적인 문법과 사전적인 의미에서 탈주한 언어의 너울 속을 시인과 더불어 맘껏 유영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해설을 쓴 조강석 평론가의 말대로 <붉은 열매의 너무 쪽>에 실린 시편의 각별한 구조는 “유사성과 등가성의 중첩, 그리고 교환과 전치를 통해 전경화되는 중층적 사유와 의미의 다중성”을 발현한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그러한 구조가 <붉은 열매의 너무 쪽>을 한마디로 무엇이라 단정할 수 없는 권주열 시인만의 유일하고 독특한 시로 실현시키는 풍크툼(punctum)의 발생처라는 사실이다. 이는 <붉은 열매의 너무 쪽>이 저 고색창연한 시의 이념들 가운데 하나인 낯설게 하기에 충실한 결과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며, 혹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어떤 패턴들에 시의 몸을 얹은 바도 아니라는 점을 뜻한다.
추천사를 보내 온 허만하 시인 또한 권주열 시인의 시에 대해 “새로움과 독창성이 잘 구별되지 않는 작금의 시적 환경에서, 실험성이란 구호를 내세우지 않는 무거운 시 쓰기를 자각적으로 사는 한 시인의 역설적으로 싱싱한 에너지의 응집과 그 언어의 묵직한 결을 <붉은 열매의 너무 쪽>은 정직하게 드러낸다”고 평하고 있다.
요컨대 권주열 시인의 시는 생소하지만, 그래서 얼핏 보기엔 낯선 만큼 우연적이며 비논리적인 듯하지만, <붉은 열매의 너무 쪽>은 우리의 눈과 심장을 돌연 관통하는 생생한 문장들과 장면들로 가득하다. 그 문장들과 장면들은 분명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적 감각의 영역으로 독자를 초대하고 있으며, 세계에 대한 경이로운 독법을 제공하고 있다. <붉은 열매의 너무 쪽>은 한마디로 돌올한 시집이다.
  
    오영록 동인, 첫 시집 <빗방울들의 수다> 발간 [1]
    심종록 동인, 두 번째 시집 『쾌락의 분신자살자들』 발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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